2020년 시민참여예산제 운영 결과 보고 및 시민제안사업 심의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7일 별관 4층 중회의실에서 올해 시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시민참여예산제 운영 결과 및 2021년도 시민참여예산제 운영 계획을 보고하고, 2021년 시민제안사업 등을 심의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7일 별관 4층 중회의실에서 올해 시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시민참여예산제 운영 결과 및 2021년도 시민참여예산제 운영 계획을 보고하고, 2021년 시민제안사업 등을 심의했다.(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

[광주=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7일 별관 4층 중회의실에서 올해 시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시민참여예산제 운영 결과 및 2021년도 시민참여예산제 운영 계획을 보고하고, 2021년 시민제안사업 등을 심의했다고 8일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해 시민참여예산제 운영 결과 시민의 의견수렴과 설문조사를 통해 각 부서 검토를 거쳐 2021년도 본예산에 27건, 약 482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2021년도 시민참여예산제는 시민제안사업과 의견수렴, 내년 예산편성 관련 설문조사, 시민참여예산학교 및 찾아가는 예산학교 운영, 시민제안사업과 홍보 강화를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시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는 2021년도 시민제안사업 운영 계획(안)에 대해 심의했다. 시민제안사업은 시민과 함께 교육현장에 적용 가능한 교육사업으로,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사회의 학교 참여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고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자치기구(학생회, 학부모회, 교직원회)및 지역사회의 의견을 반영하는데, 지난해 월곡초등학교 등 7개 학교가 참여했다. 특히 학생이 참여하고 제안한 예산의 경우 학생의 요구를 반영하고 자치활동에 필요한 예산으로서 의미가 크다고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시민참여예산위원들은 지난해 시민의견으로 제안된 노동인권교육과 환경교육 필수교육과정 배정 및 학부모회 지원 등에 대한 질의를 통해 시민제안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하며, 학교현장에서 시민의 실질적 참여를 보장하고 소통의 교육문화를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시민참여예산의 편성방향과 재정운용방향, 예산우선투자 분야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며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 조성에 힘 쓰겠다”고 밝혔다.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은 언제 어디서나 광주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참여예산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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