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대구경찰청(청장 김진표)은 최근 음주운전은 사회적 범죄라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운전자의 무모한 음주운전이 여전하고, 특히 코로나 19 확산세가 갈수록 높아지는데 음주운전은 줄지 않고 있다며, 음주운전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대구경찰)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대구경찰)

대구경찰에 따르면, 전년 3월 대비 전체 음주적발 건수는 39.3%(354→493건)증가했고, 음주사고의 비율은 3.2%(156→161건)증가로 소폭 상승, 단순 음주적발 건수는 67.7%(198→332건)증가했다. 코로나19 관련 방역지침으로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술자리를 가지기 어러운 상황에서도 음주운전은 줄지 않고 오히려 증가추세인셈이다.

작년 3월 누계와 올해 3월까지 누계를 비교하면 전체 음주단속 건수는 11.8%(1,093→1,222건) 증가해, 이중 단순 음주 적발건수는 19.5%(641→766건)이다.

2020년 3월 2020년 5월 18일부터 대구경찰청은 비접촉식 음주감지기를 활용해 차량 내 공기에 퍼져있는 알콜 분자를 감지하는 방법으로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에서 단속 방법을 보완‧개선했다. 주‧야간(심야포함) 매일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 지역경찰도 동원하여 단속중이다.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대구경찰)

 ‘스팟단속’으로 30분 단위로 음주장소를 변경하고, 암행순찰차를 이용해 유흥가, 상권밀집 지역에 순찰을 강화하여 음주의심차량을 적극 검문‧단속 하는 등 지속적 음주단속 실시할 방침이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선량한 타인의 생명을 빼앗는 중대한 범죄행위임을 인식하고 음주운전이 근절될 수 있도록 술을 마시면 반드시 대리 또는 대중교통 이용토록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했다.

 

ss0149@nbnnews.tv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7334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