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부천원미경찰서)
▲부천원미경찰서는 8일 부천북부역에서 청소년 상대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청개구리 밥차’를 청소년 선도·보호 업소 일명 ‘블루캅’ 1호점으로 선정했다. (사진제공=부천원미경찰서)

[부천=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부천원미경찰서(서장 엄성규)는 8일 지역사회 공동치안 정책의 일환으로 부천북부역에서 청소년 상대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청개구리 밥차’를 청소년 선도·보호 업소 일명 ‘블루캅’ 1호점으로 선정했다.

‘블루캅’은 청소년의 초성인 靑(BLUE)과 경찰(COP)의 합성어로 부천원미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 선정하는 청소년 선도·보호 업소의 명칭이다.

부천원미서 여성청소년과는 위기청소년 보호 정책인「품」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주민들과 협력하여 사회적 감시망을 구축, 청소년 비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적시에 가출청소년, 학교밖·가정밖 청소년 등 위기청소년을 발굴·보호하기 위해 관내 청소년 우범지역 인근 상가 중 순찰 취약지점, 청소년 밀집도 등을 고려하여 해당 상가를 ‘블루캅’으로 선정하고 아웃리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청개구리 밥차’의 이정아 대표는 물푸레나무 공동체 청소년 문화공간을 운영하면서 2011년부터 청소년 심야식당 청개구리 밥차를 통해 거리에서 가출청소년들을 만나 ‘사회적 가족’맺기라는 아름다운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청개구리 밥차의 이정아 대표는 ‘11년 째 청개구리 밥차에서 청소년을 만나고 있지만, 올해처럼 경찰의 도움을 받은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조와 격려를 부탁한다.’며 ‘블루캅’ 선정 소감을 전했다.

엄성규 경찰서장은 ‘보통사람은 하기 힘든 대단한 일을 하고 계신다. 직접 와서 보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위기청소년들을 위해 노력하는 청개구리 밥차 대표와 이하 봉사자들의 노고와 열정이 느껴진다. 경찰이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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