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교통사고예방에 지속적 의무 착용 학교 늘어
임정은 제주도의원, 노옥희 울산교육감 "교통안전반사경의 초등학교 도입 착용 공약"

루미세이프 교통안전반사경.
루미세이프 교통안전반사경.

[내외뉴스통신] 이희선 기자

3월부터 전국의 초등학교 1,2학년 저학년 학생들은 코로나 19속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며, 등교에 크게 문제가 없다는 분석하에 교육부에서는 매일 등교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초등학교에서 등하교길에 걸어가는 학생들 뒷모습을 지켜보면, 학생들 가방에 낮에도 반짝반짝 보석같이 빛나는 것을 눈에 띄게 볼수 있다. 

이 제품은 등하교시 학생들의 스쿨존 보행교통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해 가방에 착용을 하는 루미세이프 교통안전반사경이다. 교육청과 일선 학교에서 제작 배부하여 저초등학생은 의무적으로 착용을 매년 확대하고 있다. 

루미세이프 교통안전반사경은 친환경제품으로 초고휘도의 반사기능으로 어두운 야간에도 300미터 전방거리에서도 환히 반사되어 보행자의 위치를 운전자로 하여금 시인성을 높여주어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미 북유럽 핀란드에서는 이 제품의 지속적 착용으로 보행자 교통사고율을 90%이상 줄인 통계가 있다. 

통계청에 의하면 어린이교통사고가 등하교시 어두워질 무렵에 가장 많이 나타나고 있어서 루미세이프 교통안전반사경이 보행자사고율을 줄이는데는 효과적이다. 

교육청뿐아니라, 시청,도청,군청 등 지자체에서도 제작하여 초등학생 학생들에게 배부하여 착용을 점차 늘리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천안교육지원청,경기도 파주시청, 서울시 도봉구청 등이 교통안전반사경을 도입제작하여 해당 지역 저초등학생 위주로 착용을 하고 등하교를 다니도록 캠페인 활동과 함께 진행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난 3월 24일 불당동 천안서당초등학교를 방문해 등굣길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주변 상황 점검과 등굣길 통학로 교통안전 대책 등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학생들에게 루미세이프 교통안전반사경을 달아준 바 있다. 

충북 영동군에서는 영동경찰서와 함께 연계해 교통안전반사경 2천여개를 제작하여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에 전달하고,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통안전반사경 지원을 확대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밝혔다. 

루미세이프 교통안전용품은 교통안전반사경 외에도 반사형 가방안전덮개 등 다양한 안전용품이 있어서 학부형들과 학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지난 지방 선거 유세시, 제주도 임정은 도의원과 울산시교육청 노옥희 교육감은 "루미세이프 교통안전반사경의 초등학교 도입 착용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는 등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의무화 추진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전했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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