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텃밭, 지속가능한 학교 환경교육의 시작

[내포=내외뉴스통신] 강순규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농어민 명예교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제공=충남교육청)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농어민 명예교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제공=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8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2021학년도 농어민 명예교사’ 위촉식과 연수를 실시했다.

‘농어민 명예교사’는 학교텃밭정원을 가꾸는 학교에서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면서 다양한 농촌체험학습을 추진하는 마을교사로, 위촉식과 함께 진행된 이번 연수는 ▲‘가슴을 채우는 텃밭 작물’ 특강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학생 지도 시 안전교육 등으로 운영했다.

위촉장을 받은 농어민 명예교사는 농촌체험학습과 학교텃밭정원 사업에 참여하는 274개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초록세상을 만들어간다.

김지철 교육감은 “농어민 명예교사는 농촌체험학습과 학교텃밭 가꾸기를 통해 환경교육과 학생들 인성 함양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며, “동시에 마을이 아이를 키우는 마을교육공동체 조성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업은 이제 식량 생산을 넘어, 농업이 가지는 다원적 가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우리 아이들에게 농업의 다양한 가치를 알려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텃밭정원 가꾸기 활동은 충남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2030 환경교육 종합계획’에 따라 녹지공간을 늘리고 채식 급식을 확대하는 등 학교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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