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마을 모두 행복한 마을학교 개강

지난 8일 ‘청소년이 만드는 행복한 상상 마을학교’ 개강식 모습이다.(사진제공=창녕군청)
지난 8일 ‘청소년이 만드는 행복한 상상 마을학교’ 개강식 모습이다.(사진제공=창녕군청)

 

[창녕=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마을을 품은 아이, 창녕의 미래를 꿈꾸다! 를 모토로 지난 8일부터 학교-마을 연계교육 프로그램(마을학교)의 하나인 남지읍 청소년이 만드는 행복한 상상마을 학교의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마을학교 사업은 마을교사 등 지역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우리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문화, 예술, 공동체 활동 등 방과후 및 주말 교육활동과 현장체험 활동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운영되는 마을학교는 ▲초록 동시·동화 마을학교(고암면) ▲뚝딱이 공작소(도천면) ▲청소년이 만드는 행복한 상상마을(남지읍) ▲공감 다소니 마을학교(대합면) ▲인성과 전통이 피어나는 창녕향교(창녕읍) ▲부곡행복마을학교(부곡면) ▲창녕우포가시연꽃 농촌체험 휴양마을(대합면)로 마을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동시․동화 교육, 공작놀이, 예절교육, 농촌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선정된 마을학교 1개소당 1,000만원 정도의 예산으로 수업을 위한 재료비, 강사료, 간식비 등을 지원한다.

마을학교는 청소년이 만드는 행복한 상상마을 학교를 시작으로 학교별로 4월 8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하며 주중형, 주말형, 방학형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정우 군수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마을학교 사업이 내실있게 운영되어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교육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이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어 마을이 학교가 되고, 학교가 마을이 되는 풀뿌리 교육의 기반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과 교육지원청에서는 두 기관이 협업하여 올해부터 시행하는 ‘따오기 창녕 행복교육지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창녕행복교육지원센터를 창녕교육지원청에 설치한다. 센터에는 교육지원청 장학사 1명, 교사 2명, 주무관 1명과 군청 담당 주무관 1명을 지원하여 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전반적인 운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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