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로 중부해경청장이 대학생 국민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부지방해양경찰청)
▲ 김병로 중부해경청장이 대학생 국민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부지방해양경찰청)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9일 해양경찰의 다양한 임무와 정책을 알릴 '2021년도 중부지방행양경찰청 대학생 국민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그동안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운영된 국민기자단이 올해로 4기째를 맞아 전국 지방청으로 확대되었으며 중부해경청은 관할지역인 수도권과 충청권 관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20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발족한 대학생 국민기자단은 오는 10월 31까지 총 7개월에 걸쳐 해양경찰과 관련된 신선한 뉴미디어 콘텐츠를 SNS·유튜브 등에 담아낼 예정이다.

김병로 청장의 축하메시지와 위촉장 수여식 등의 발대식 행사 후 인천해양경찰서 전용부두로 이동한 기자단은 인천구조대와 서해5도특별경비단 소속 경비함정(1002함)을 견학하며 그동안 쉽게 접해보지 못한 해양경찰의 다양한 임무를 체험했다.

▲ 서해5도특별경비단 소속 경비함정(1002함)을 견학한 대학생 국민기자단 (사진제공=중부지방해양경찰청)
▲ 서해5도특별경비단 소속 경비함정(1002함)을 견학한 대학생 국민기자단 (사진제공=중부지방해양경찰청)

특히, 1002함 김남진 함장은 경비함정에 방문한 기자단에게 "'멈추어라 순간이여 그대 참 아름답다'라고 외친 파우스트처럼 현장에 강한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대한민국의 주권과 국민의 생명지킴이로서 방심에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며 최근 늘어난 불법외국어선에 대응하는 해양경찰의 굳은 의지를 전했다.

행사와 현장견학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기자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전 건강상태 문진과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됐다.

김병로 청장은 "대학생 국민기자단의 신선한 아이디어로 태어난 콘텐츠를 통해 국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해양경찰이 될 것"이라며 "바다의 파수꾼인 해양경찰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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