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인천시체육회가 인천시와 함께 본격적인 맞춤형 스포츠 인권교육을 실시한다.

민선 초대 회장 출범 2년째를 맞이하는 인천시체육회는 선수와 지도자의 인권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공정한 스포츠가 스포츠인의 미래를 바꾼다'는 혁신 목표 하에 지난 3월6일 전국최초로 체육회 내 자체 위촉한 스포츠인권 전문강사들이 관내 전문체육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스포츠인권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4월 12일 스쿼시와 승마 선수들을 시작으로 4월 26일까지 인천시청직장운동경기부와 인천시체육회운동경기부 종목별로 실시되는 스포츠인권교육은 지난해 몇몇 종목에서 촉발되어 최근까지 스포츠계의 최대 혁신안인 (성)폭력, 학폭, 가혹행위 및 인권침해가 스포츠계에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데 가장 크게 중점을 두고 있다.

앞서, 인천시체육회는 "2021 인천체육인이 앞장서는 스포츠인권 혁신" 안을 수립하고, 그 일환으로 스포츠인권 전문강사 8명을 위촉하여,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스포츠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스포츠 인권침해 사례와 선수·지도자간의 특수한 상황들을 면밀히 파악하여, 실제적인 교육을 실시하고자 계획 했다. 또한 교육직후 온라인으로 교육만족도 조사를 하고 교육내용 및 결과를 피드백하면서 보다 질적으로 향상 된 교육을 지속적으로 하겠다는 각오다.

본 교육은 군구체육회, 공사공단 실업팀과 관내 대학으로 그 범위를 확대하면서 연말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hyung1016@naver.com
kimhm70@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7592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