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2021 대구시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영남공고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사진=대구시교육청)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대구 시내 및 8개 경기장에서 열린 '2021 대구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영남공업고등학교(교장 김봉준)는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4개, 장려상 1개를 수상해 개인 출전을 제외한 4개의 부문 모두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산업제어 부문에서 금메달(3학년 이승훈1), 은메달(3학년 이승훈2), 동메달(2학년 배경원), 장려(2학년 손민형)를 획득하였으며, 메카트로닉스 부문에서 금메달(3학년 이수진-이형민), 은상(3학년 송우석-한승헌), 판금철골구조물 부문에서 금메달(3학년 박신혁), 은메달(3학년 박성준), 동메달(2학년 도태환), 공업전자기기 부문에서 금메달(3학년 김부길), 은메달(3학년 오정택), 동메달(2학년 한동현)을 수상했다.

▲2021 대구시 기능대회 모습(산업제어 부문)(사진=대구시교육청)

특히, 개인 자격으로 출전해 헤어디자인 부분에서 동메달(3학년 황동규)을 획득한 점은 영남공고 전교생의 기능대회 전도사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이 대회 입상자는 오는 10월 대전시에서 개최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기능경기대회 훈련 중인 학생들(메카트로닉스)(사진=대구시교육청)

영남공업고등학교는 해마다 지방 및 전국 기능경기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기능우수 학교이다. 작년 11월에는 김성수 학생이 철골구조물직종에서 세계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김봉준 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기능경기대회를 준비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대회의 좋은 성과는 기능 담당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대회 입상자들은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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