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총 113억원 투자해 청정먹거리 생산과 소비 촉진 본격화

고창군 고구마 첫 수확 현장을 방문한 유기상 고창군수(왼쪽3)와 관계자들 모습.(사진 고창군)
고창군 고구마 첫 수확 현장을 방문한 유기상 고창군수(왼쪽3)와 관계자들 모습.(사진 고창군)

[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고창군이 지역내 먹거리의 생산·소비를 체계화해 농가 소득을 늘리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9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지역 푸드플랜 패키지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5년까지 113억원(국비 46억원)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은 농식품부가 체계적인 농산물 소비촉진 및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련사업을 패키지로 묶어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번 푸드플랜 패키지 사업은 전국 17개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해 고창군을 포함 1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푸드플랜APC(농산물 산지유통센터)지원 ▲직매장 설치지원 ▲직거래장터 지원 ▲직매장 교육·홍보지원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 ▲농산물 안전·품질관리지원 ▲기획생산체계구축 ▲저온시설 및 수송차량지원 ▲과수분야 스마트팜 확산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 등 총 11개 사업이다.

앞서 군은 ‘푸드플랜 민관거버넌스’를 구성하고, 고창 먹거리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고창군 푸드플랜 계획을 수립했다. 또 농어촌식품과 내에 푸드플랜팀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체계적인 행정 지원을 하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에 대한 요구가 사회 전반에 걸쳐 확대되고 있다”며 “고창군의 지속가능한 먹거리 생태계 구축을 통해 농수축산물의 안정적 판로확보, 농가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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