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가 ㈜우아한형제들과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고 있다(사진=대구시교육청)(왼쪽부터 안병규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교장,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안병규)는 지난 8일 미래 IT 산업 현장에서 활약할 청소년 개발자 육성을 위해 배달의 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과 ‘IT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SW개발자를 꿈꾸는 학생들이 현업에서 필요로 하는 개발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 국내외 IT기업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가 ㈜우아한형제들과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고 있다(사진=대구시교육청)

협약에 참여한 고등학교는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를 포함한 관련 학교 총 7개교이며, 양 측은 8일 서울 송파구 우아한 형제들 본사에서 김범준 대표 이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고,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소프트웨어 분야 미래양성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류전형 및 코딩테스트 등의 절차를 거쳐 각 교에서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방학 기간(7, 8월 2달 간)을 활용한 채용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인 ‘우아한 테크캠프’를 진행한다. 인턴십 커리큘럼은 우아한 형제들 현업 개발자가 실제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형태로 팀 프로젝트 활동을 하며 해당 프로그램을 수료하게 되고, 해당 학생 중 일부는 우아한 형제들에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안병규 교장은 “학생들이 국내 1위 배달앱 기업에서 바로 일할 수 있는 실무형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고 밝혔으며, “IT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큰 기업이 고졸자 채용에 앞장서준다는 것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번 업무협약이 산학협력의 좋은 사례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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