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노인전문병원, 청주의료원, 에너지성능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추진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청 전경 (nbnDB)

[충북=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청북도는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에 국비 28억을 확보했다.

한국형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은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후 공공건축물(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을 대상으로 단열보완, 창호교체 등을 통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충청북도는 지난해 하반기 국토교통부 ‘2020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를 통해 42개동, 총사업비 153억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중 청주의료원, 충북도립노인전문병원, 오창보건소, 단양군노인전문요양병원, 대강보건소, 회인보건지소 등 6개소는 사업 추진 중 현장여건을 반영한 추가 공사를 위해 국토교통부에 국비지원을 요구해 반영됐다.

특히, 이번 국비 확보로 층별 공동화장실을 이용하고 있는 충북도립노인전문병원에 병실별 화장실을 설치할 수 있게 되어, 가뜩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생활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충북도 건축문화과장은 “노후 공공건축물 리모델링을 통한 에너지 효율 향상으로 기후변화 등 미래환경 변화에 대응할 뿐만 아니라, 노인·어린이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며 “2020년 사업을 연내 마무리 하고, 2021년 공모사업에 최대한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는 ‘2021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 사업을 대비하여 10년 이상된 공공건축물(보건소, 어린이집, 의료시설)을 발굴하는 한편 사업을 희망하는 도내 보건소, 어린이집, 의료시설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및 예산산출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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