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동 부지 7367㎡에 건립...관리기, 쟁기, 소형굴삭기 등 50기종 200대 농기계 갖춰

▲지난 9일 경주시 남부권 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농기계임대 남부사업소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청)
▲지난 9일 경주시 남부권 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농기계임대 남부사업소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청)

[경주=내외뉴스통신] 박형기 기자

경북 경주시가 남부권인 불국동, 외동읍, 월성동 농업인들을 위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완공해 도심권을 비롯한 4개권역 지역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게 됐다.

경주시는 지난 9일 남부권 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농기계임대 남부사업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준공식을 가진 남부권 임대사업소는 지난 2019년 1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달 공사를 완료했다.

이날 개소한 농기계임대 남부사업소는 사업비 35억 원을 들여 경주시 시동 부지 7637㎡에 임대농기계 보관창고, 운영사무실, 야외교육장을 조성하고, 관리기, 쟁기, 소형굴삭기 등 50기종 200대의 농기계를 갖췄다.

남부사업소가 개소되면서 불국동, 외동읍, 월성동 일부 주민들의 접근성이 좋아져, 시간 단축 등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경주시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도심권역인 서악동과 동부권, 북부권에 이어 총 4개 권역에서 운영됨으로써, 기계화 영농 도시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

농기계 임대를 원하는 농가는 농기계 사용방법과 안전교육을 이수하면 되며, 임대 예약은 권역별 사업소나 경주시청 농업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농기계임대사업은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하는 비용을 줄여 큰 호응을 얻어 해마다 임대실적이 18%씩 증가하고 있다”며 “농기계 임대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영농 기계화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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