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항 국제여객부두 전경 (사진=내외뉴스통신 DB)
▲ 인천항 국제여객부두 전경 (사진=내외뉴스통신 DB)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이용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인천항 국제여객부두의 시설개선을 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IPA는 인천항 국제여객부두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선사, 운영사와 협의체를 구성, 지속적인 대화와 협업으로 부두시설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발굴해 왔다.

현재까지, ▲ 계선주(Bitt), 차막이 등 선박 간섭 상부 시설물 제거 ▲ 함선 바닥 구조물 평탄화 ▲ 방호벽 추가로 항만 작업 효율성을 향상시켰으며 ▲ 화물차량 회전반경 확보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 조위 변화에 영향받지 않는 승강용 계단 ▲ 캡스턴(Capstan) ▲안전난간을 신규 설치해 줄잡이(Line Handling) 작업자의 작업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아울러, 선박이 램프를 전개하는 바닥 부위의 철판 보강공사를 내달 말까지 완료함으로써 인천항 국제여객부두에 접안하는 선박의 램프(Ramp) 뒤틀림이 방지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홍성소 건설부문 부사장은 "앞으로도 선사 및 운영사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애로사항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안전한 설비운영으로 인천항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항 국제여객부두는 카페리 5만 톤급 선박 1척과 3만 톤급 선박 6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으며, 기존의 제1·2국제여객터미널을 합친 넓이의 2배에 해당하는 연면적 6만 6천 790㎡, 지상 5층 규모의 국제여객터미널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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