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협약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추진
-2020년 전국 일자리대상 수상금으로 참가자 전액 무료교육 지원

▲전기제어 및 전장설계(PLC) 취업과정 개강식 (사진=충북도 제공)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청북도는 4월 12일(월) 오전 10시 충북기업진흥원에서 투자협약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전기제어 및 전장설계(PLC) 취업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도는 지난해부터 투자협약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투자협약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사업의 일환으로 본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전기제어 및 전장설계는 스마트 팩토리의 생산자동화 시스템에서 필수적인 핵심기술로, 기업체의 인력수요는 많지만 도내 교육기관이 부족해 인력 양성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도에서는 관련기업체 인력난 해소와 도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본 교육과정을 개설했으며, ‘2020년 전국 일자리대상’최우수상 인센티브 수상금 1억 2천만 원을 투입해 본 교육과정을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교육기간은 4월 12일부터 6월 14일까지 44일간이며, 충북기업진흥원에서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 위탁교육으로 진행된다.

훈련과정은 전기제어 실무와 전장설계 활용기법 등 현장 실무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PLC 산업 및 관련 기업체 동향에 대해 관련 기업체 임원들의 특강도 진행한다.

이번 훈련과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할 방침이며, 기업이 원하는 이력서 작성법, 취업스킬 및 면접방법 등 교육생의 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교육생들은 교육과정 수료 후 시스템자동화 설계․설치 및 유지보수 관련 업체에 채용 연계될 예정이다.

충북도 신형근 경제통상국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이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자신감을 회복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에서는 지역산업과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과 도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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