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배리어프리영화관 상영 포스터
서울=배리어프리영화관 상영 포스터

[서울=내외뉴스통신] 박주은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상반기 배리어프리영화관 상영이 시작된다.

4월~6월 매달 넷째 주 목요일 14시에 온라인으로 배리어프리영화가 상영되며, 4월 22일 첫 상영에는 허인무 감독이 연출하고 이종혁 배우가 내레이션을 한 배리어프리버전 ‘감쪽같은 그녀’를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배리어프리영화’는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 및 대사, 소리정보를 알려주는 배리어프리자막을 넣어서 재제작한 장애를 넘어선 모두를 위한 영화이다.

이는 이정은, 이일화 등 방송인과 영화감독들의 재능기부로 제작되고 있으며, 서울역사박물관은 ㈔배리어프리위원회와 협력해 2015년부터 상영을 하고 있다.

상반기 박물관 배리어프리영화관에서는 총 3회의 배리어프리버전 영화 상영이 예정돼 있으며, 4월 22일 ‘감쪽같은 그녀’ 외에도 5월 27일에는 판타지 애니메이션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6월 24일에는 영화 ‘파리로 가는 길’이 준비돼 있다.

4월 관람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4월 15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100명까지 사전예약 가능하며, 관람은 무료다. 예약자들에게는 상영전일 영화관람 링크를 문자로 별도안내 예정이며, 영화는 24시간 내 관람가능하다.

배현숙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서울역사박물관 배리어프리영화관을 통해 장애인‧비장애인 상관없이 모든 시민들이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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