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물인 만큼 화재로 인한 이재민만 약 1,200여명 추정

[의정부=내외뉴스통신] 신선호 기자

경기적십자, 남양주 주상복합건물 화재 구호활동(사진=경기적십자 제공)
경기적십자, 남양주 주상복합건물 화재 구호활동(사진=경기적십자 제공)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윤신일)은 남양주 주상복합건물 화재 발생일인 10일 저녁부터 구호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적십자사는 19시 봉사원을 긴급 소집, 화재현장 인근 상황실에서 이재민 대피인원 접수와 함께 대피소 위치 안내를 도왔으며 대피소에는 이재민쉘터 139동, 긴급구호세트 230세트, 담요 37개를 비축해 놓았다.

360여 세대가 입주해 있는 대형건물인 만큼 화재로 인한 이재민만 약 1,200여 명으로 추정돼 남양주시에서는 11개 대피소를 마련했고 추가 임시거처 확보에 나서고 있다.

화재현장 정리로 인해 11일 저녁에도 집에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될 수도 있어 친척집이나 숙박시설을 이용했던 이재민들도 속속 대피소로 유입되 계속해서 인원이 늘어나고 있다.

경기적십자 관계자에 따르면 봉사원들이 10일 저녁부터 지금까지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고 대피소에 유입되는 이재민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교대할 수 있는 봉사원들을 추가 소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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