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대구평생학습진흥원(원장 장원용)은 재단출범 100일을 맞아 평생학습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온라인 학습플랫폼 구축, 대구지역 평생학습기관과의 협업 네트워크 정비 등 6대 우선 추진과제에 집중한다고 12일 밝혔다.
진흥원은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학습시대를 맞아 수요자 중심의 온라인 및 모바일 학습플랫폼 구축을 최우선과제로 삼아, 동영상 학습콘텐츠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대구지역 평생교육 기관 및 외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및 정보 공유를 위해 주요 평생학습기관과 순차적으로 정책간담회를 열고, 협업 기관으로서의 허브 역할을 설명할 예정이다.
경일대학교, 대구시설공단, 대구문화재단, 대구과학대학교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과도 업무협약을 추진, 지역 밀착성 강화 및 협업 프로그램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대구 평생학습진흥원은 특히 다양한 ‘대구형 학습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타 시·도 진흥원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진흥원은 또 대신 지하상가와 범어아트스트리트에 대구형 학습카페인 ‘배움이락’ 카페를 연내 개설, 시민 주도형 소규모 그룹 단위 학습 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중년층 이상 디지털 소외세대를 위한 맞춤형 디지털 문해 교육 콘텐츠를 개발과 다양한 장애인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신중년 사회공헌사업, 학습큐레이터 업무 활성화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진흥원은 △기반조성기(2021~2022년) △성장기(2023~2025년) △확장기(2026년~) 등 3단계 로드맵을 수립하고, 6대 우선 과제를 2022년까지 완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장원용 원장은 “올해 1월 재단법인으로 출범한 대구 평생학습진흥원은 지역 평생학습기관과 협업 및 유대 강화를 통해 평생학습 저변을 확산시키는 데 주력하겠다.”면서, “2023년까지 대구 평생학습 참여율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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