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농업인이 전동운반차를 옮기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한 농업인이 전동운반차를 옮기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내외뉴스통신] 김상배 기자 

용인시는 12일 고령의 농업인 21명에게 고추수확운반기 3대, 고추세척기 12대, 지주대 1550개를 비롯해 보다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장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고추 농사는 허리를 숙이는 반복 작업이 많아 허리 등 근골격계를 다치는 고령의 농업인이 많은데 따른 것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22일 농공학회 전문가인 성균관대학교 이규승 교수를 초청해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농작업 안전관리 개선을 위한 장비 시연회를 열었다.

이번에 보급한 장비들은 시연회 현장에서 나온 농업인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고령의 농업인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시는 농작업안전기록부를 작성토록 하는 등 일회성 지원으로 머물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고령의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안전한 영농 장비 보급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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