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PA 창업형 인턴 안전제일 넘버원팀이 스마트 안전모를 착용하고 있다(좌측부터 김나혜, 김효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 IPA 창업형 인턴 안전제일 넘버원팀이 스마트 안전모를 착용하고 있다(좌측부터 김나혜, 김효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제2기 창업형 인턴이 개발한 '안전관리 챗봇'과 '스마트 안전모'가 현장 테스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제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고 12일 밝혔다.

안전관리 챗봇은 지난달 17일부터 24일간 인천 남항 배후단지 조성 공사현장에서 작업장 안내, 안전유의사항 전달 등 현장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스마트 안전모는 MVP(Minimum Viable Product) 모델 제작을 완료하고, 오는 13일 컨테이너터미널 근로자를 대상으로 제품테스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해당 안전모는 ▲ 의료용 QR코드 부착 ▲ 블루투스 통신 모듈 기반 의사소통 기능 탑재 등으로 안전한 작업현장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IPA 산학협력 기관 추천과 블라인드 발표평가를 거쳐 지난해 11월 제2기 창업형 인턴으로 선발된 '안전제일 넘버원'(김나혜, 김효실)팀은 지난 5개월간 IPA에서 근무하며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해당 아이디어는 검증 당시 외부 창업아이디어 공모에서 2회 연속 수상하는 등 이미 시장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IPA는 사업화를 돕기 위해 ▲ 개발 아이디어 검증 ▲ 관련 부서 업무협의 및 현장 의견 청취 ▲ 개발 멘토링 ▲ 시제품 제작 등 진행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실시해 왔다.

제2기 창업형 인턴 '안전제일 넘버원'팀은 "지난 5개월간 산업안전과 창업에 대해 깊게 배울 수 있었다"며,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안전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안길섭 사회가치실장은 "지역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창업형 인턴 운영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창업기업의 성장을 통한 민간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창업생태계 조성과 창업 인재 발굴을 위해 2019년부터 창업형 인턴을 선발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 창업형 인턴 3기를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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