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서 경찰·대구시(여성가족재단)·계명대학교 합동으로 ‘여성이 안전한 캠퍼스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대구경찰)

대구경찰청(청장 김진표)에서는 지난 8일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서 경찰·대구시(여성가족재단)·계명대학교 합동으로 ‘여성이 안전한 캠퍼스 만들기’ 일환으로 불법촬영 예방 합동 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여성이 안전한 캠퍼스 만들기’ 사업은 ‘대학교 및 대학가 주변 여성안전 환경조성’을 목표로 경찰·대구시(여성가족재단)·대학교(4개교)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각 기관이 합동으로 범죄 취약지역 정기적 순찰을 통한 지역 불안감 해소, 캠퍼스 범죄예방 활동과 환경조성 지원, 범죄예방 캠페인 및 홍보활동 등을 펼친다.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서 경찰·대구시(여성가족재단)·계명대학교 합동으로 ‘여성이 안전한 캠퍼스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대구경찰)

이날 점검은, 신학기를 맞이해 학교 내외 성범죄를 사전 예방하고자 렌즈탐지기와 전파탐지기 등 탐지장비를 활용하여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내 카메라 설치유무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불법촬영 범죄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불법촬영 카메라 발견시 조치사항 등에 대해서 교육했다.

특히, 대학교 주변 상가·주점·주택 골목길 합동 순찰 및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대구시 관계자와 함께 취약지 주변 비상벨 및 CCTV설치 등 성범죄 예방을 위한 환경개선사항 등도 추가 점검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디지털기기의 발달로 불법촬영 카메라가 소형화·정밀화 됨에 따라 앞으로도 민·관·경 협업을 통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불법촬영 범죄에 대해서는 신속·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며,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여 불법촬영 근절 및 성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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