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경주시・한국수력원자력㈜・위덕대학교 투자 MOU체결
20MW규모 수소연료전지발전 단지 조성

▲12일 경북도가 지역상생형 수소연료전지 발전단지’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사진=경북도청)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도와 경주시는 12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하대성 경제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 조항선 서라벌도시가스㈜ 사장, 송귀영 회당학원 이사장, 장익 위덕대학교 총장, 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 등이 참석해 ‘지역상생형 수소연료전지 발전단지’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총사업비 1000억원 규모의 ‘경주 수소연료전지 발전단지’는 경주지역 위덕대학교의 유휴부지(7000㎡)를 활용해 20MW 규모로 조성되어 20년간 운영한다.

발전단지에서 한해 생산되는 전기는 157GW로, 이는 4인 가구기준 약 4만8000세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은 사업부지를 제공하는 위덕대학교와 에너지분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그 분야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지역 상생형 모델이다.

하대성 경제부지사는“이번 MOU는 기업과 지역대학 및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상생형 발전 모델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기업을 위한 도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우수 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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