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 인재양성 5억 400만원 지원

▲12일 삼성전자임직원들이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 인재양성사업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경북도청)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도는 12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구미사업장에 근무하는 삼성전자임직원들이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 인재양성사업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윤성희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센터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관계자,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장흔성 경상북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후원금은 9월 개최 예정인 전국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와 겨울방학에 계획된 경북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 교육캠프에 지원될 계획이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구미사업장에 근무하는 임직원 단체인 삼성전자한마음협의회(대표 고성민)는 2014년 4500만원을 시작으로 2015년 6500만원 등 지금까지 8년간 총 5억4000만원을 후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8년간 다문화가족에 대한 삼성전자의 후원금은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 근무하는 개별 직원들의 소중한 기부금으로 마련된 것이기 때문에 더욱 뜻깊고, 도내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자녀들이 향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기업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경북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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