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자원 재활용 업사이클링 교육

▲10일 동지중학교 청.아.함. 인터랙트 자원봉사동아리 학생들이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자원재활용 업사이클링(Up-cycling) 교육과 폐자원을 이용해 기부활동에 사용할 공예물품을 제작하고 있다.(사진=동지중학교)

[포항=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 포항교육지원청 동지중학교(교장 신현경)는 지난 10일 청.아.함. 인터랙트 자원봉사동아리 학생들의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자원재활용 업사이클링(Up-cycling) 교육과 폐자원을 이용해 기부활동에 사용할 공예물품을 제작했다. 

자원봉사 동아리 청.아.함.과 인터랙트는 자기중심적인 사회분위기 속에서 나와 이웃과의 관계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함께 나눔으로서 감사의 마음과 봉사를 실천하려는 학생들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지구환경의 보호 및 자원낭비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자원절약과 재활용, 폐자원을 다시 재생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닌 우리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임을 배우는 시간이 됐다.

학생들의 손을 거쳐 실생활에 쓰임이 되는 물품으로 재탄생한 냄비받침은 아나바다 벼룩시장을 통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다시 환경단체에 기부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한 학생들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며 “버려지는 폐자원을 새롭게 인식함으로 재활용을 통해 새로운 공예품이 되는 게 신기했다”고 말했다. 

신현경 교장은 “환경보호 및 재활용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지구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 보고 일상생활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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