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관내 지적장애인 80여 명 대상 생활실태 전수조사

의정부시 흥선동 행정복지센터는 의정부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해경)와 함께 관내 지적장애인의 복지 지원과 인권 보호를 위해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했다.(사진=의정부시청 제공)
의정부시 흥선동 행정복지센터는 의정부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해경)와 함께 관내 지적장애인의 복지 지원과 인권 보호를 위해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했다.(사진=의정부시청 제공)

[의정부=내외뉴스통신] 신선호 기자

의정부시 흥선동 행정복지센터는 의정부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해경)와 함께 관내 지적장애인의 복지 지원과 인권 보호를 위해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관내 지적장애인 80여 명을 대상으로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경기도에서 지적장애인을 상대로 신체적‧정서적‧성적 학대 및 경제적 착취 등의 범죄가 잇따르고 미신고시설에서 폭행이 벌어지는 등 장애인 인권침해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생활환경 조사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인권 침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흥선동에서 통합사례관리 중인 대상자는 지적장애인으로 우리동네  수호천사(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인적안전망)로 제보됐고 복지지원과 내부사례회의를 통해 의정부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경기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협력해 긴급하게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정준모 흥선동 복지지원과장은 “이번 전수조사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토대가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고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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