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까지 학원·교습소 232개소 특별점검 방역 집중

 

                                                                            (사진=서구청)

[대전=내외뉴스통신]금기양 기자

대전 서구가 최근 동구지역 학원발 코로나19 확진자의 연이은 확장세 차단을 위해 학원가 특별점검에 나섰다.

최근 동구 가양동 보습학원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대전 전 지역으로 확산 양상을 보이자 대전시교육청과 5개 구청이 감염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대전지역 보습학원 3690개 중 38%인 1420개가 서구에 밀집해 있어 집단감염 연결고리 끊기에 서구는 사활을 걸고 있다.

12일 장종태 서구청장은 내동초등학교 주변에 밀집해 있는 학원가를 찾아 “학생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집중 점검은 시설면적 4㎡당 1명 또는 한 칸 띄워 앉기, 하루 1회 이상 소독, 3회 이상 환기, 종사자 일일 2회 이상 자가진단, 분리된 공간 외 음식물 섭취 금지, 유증상자 출입제한 등 출입자 관리 강화 ,밤 10시 이후 영업 제한 등이다.

한편 서구는 12일 현재 학원 37곳 점검을 이뤄졌으며, 16일까지 모든 학원에 대한 점검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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