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교수법과 생생한 노하우 책 출판

▲13일 경북교육청이 삼국유사군위도서관에서 ‘책쓰는 선생님’ 사업에 선정된 교사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하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3일 삼국유사군위도서관에서 ‘책쓰는 선생님’ 사업에 선정된 교사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및 컨설팅을 했다.

이 사업은 학교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을 지도하는 선생님들의 창의적 교수법과 생생한 노하우를 책으로 출판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북교육청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다.

사업설명회에는 출판기획서 심사를 통해 선정된 공동집필 팀 대표와 개인집필 교원, 책발간과 글쓰기에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영역별로는 교육과정 12명, 생활지도 4명, 학부모교육 3명, 학습지도자료 4명, 기타(교단 에세이 등) 2명 등 총 25명의 교원이 선정돼 향후 9개월 동안 집필 과정을 거쳐 연말에 책을 출간하게 된다.

이날 사례 발표를 한 청도중앙초 엄명자 교장은 최근‘초등 엄마 거리두기 법칙’이라는 책 발간의 경험과 그 동안의 노하우를 자세하게 안내해 참가 교원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두 번째 사례 발표자로 나선 칠곡 장곡초 최경민 교사는 ‘나는 어떤 책을 쓰고 싶은가?’라는 근원적인 질문과 함께 기획에서 출간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안내했다.

마지막 순서로 글쓰기와 책 출간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6명의 컨설턴트와 참가 교원이 팀을 구성해 출판기획서와 샘플 원고를 함께 공유하고 검토하며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수한 교사들의 연구물이 출간돼 학교현장의 교육 발전에 기여할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좋은 책 발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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