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북천 변에 벚꽃 잎이 떨어진 뒤 튤립이 본격 개화하고 있다.(사진=상주시청)

[상주=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 상주시 북천 변에 벚꽃 잎이 떨어진 뒤 튤립이 본격 개화해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말 산책로를 따라 심은 4가지 품종 2만여 본의 튤립이 지난 7일 꽃망울을 터뜨린 후 형형색색 만개해 북천 산책로를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상주시는 앞으로 산책로 변, 공원 등에 계절에 맞는 꽃을 심어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활력과 위안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꽃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상영 산림녹지과장은 “다양한 색상의 튤립이 이어지는 하천 산책로가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며 “시민들이 꽃구경을 하면서 산책과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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