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백신 접종 목표,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이희진 군수 “첫째도, 둘째도 안전이 제일 중요”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 순서도.(자료=영덕군청)

[영덕=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 영덕군은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2일부터 28일까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2차 접종은 1차 접종일로부터 3주후에 시행한다.

이를 위해 영덕군은 수차례 진행된 자체 점검과 모의훈련 등을 통해 무엇보다 안전하게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백신 접종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주관하는 보건소 이외에도 일반 행정직 공무원 30여명도 투입해 백신 접종을 안내하고 관리하고 있으며, 소방서, 경찰, 50사단 영덕대대 등도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백신 접종 시 대상자 확인 절차를 거친 뒤 혈압을 측정하고 몸 상태를 확인하는 예진 절차를 거친 후 접종을 하고 이후 관찰실에서 15분에서 30분 정도 관찰을 하게 된다. 이후 이상이 없으면 접종 확인서를 받고 귀가하면 된다.

만일 관찰실에서 이상반응 환자가 발견되면 집중관찰실로 이동하여응급처치를 하고,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이상반응으로 진행되면 즉시 병원으로 후송된다. 

접종 대상자는 안내 받은 날짜와 시간에 맞춰 접종을 받아야 하며, 거동이 불편할 경우 영덕군에서 준비한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1차 접종 21일 후에 2차 접종을 받아야 하므로, 자신이 1차로 맞은 날짜가 적힌 확인서를 반드시 발급 받아야 한다. 

영덕군은 지난 6일까지로 예정된 화이자 백신 동의 기간을 연장해 현재 75% 정도의 접종 동의율을 90%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첫째도, 둘째도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며 “소방서, 경찰, 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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