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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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이 금융비용 절감 상품인 ‘햇살론17’과 ‘성실상환우대론12’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저신용자와 금융취약계층의 금융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에서는 신용등급이 낮거나 연체이력이 있어 대부업체로 내몰리는 이들의 금융기관 안착을 돕기 위해 2019년 9월부터 햇살론17 상품을(연17.9% 최대 1,400만원)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까지 총 20만 5,123명에게 1조 2,224억 원을 공급했으며, 이중 전북은행은 약 23%에 해당하는 4만 521명에게 2,800억 원 상당을 취급해 “자산규모 대비 은행권 최고의 역할을 수행하였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더 나아가 서민금융 이용 고객들의 실질적인 채무 부담 경감과 신용등급 개선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햇살론17대출을 받은 고객 중 성실상환 고객을 대상으로 ‘성실상환우대론12’ 상품을 판매하여 기존 보다 약 30% 낮은 금리로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있다.

‘성실상환우대론12’는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전북은행에서 햇살론17대출을 받은 고객 중 6개월 이상 성실상환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약 500명씩 선정하여 보다 낮은 금리로(한도 14백만원, 금리 약 12%)으로 대환해주는 전북은행의 대표적인 금융사다리 대출상품으로 3월말 현재 1,729명에게 110억원 상당을 취급했다.

또한, 전북은행은 향후 ‘성실상환우대론12’ 고객을 대상으로 일정조건 충족시 금리를 8%로 추가 감면하는 ‘성실상환우대론8’ 상품으로 확대 개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은행 서한국 은행장은 “전북은행은 ‘고객의 상환의지를 최우선 가치로 삼는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성실상환우대론12’와 같은 상품을 통해 서민금융 이용 고객들의 신용관리와 실질적인 금융비용 부담 완화, 신용등급 개선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실질적인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협력을 확대해 나아가겠다”면서 “최근 발표된 햇살론 뱅크 등 정책서민금융공급체계 개편방안에도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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