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연계 특수교육지원센터 프로그램 운영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한새봉두레와 지난 13일 한새봉농업생태공원 방문자센터 2층에서 ‘지역사회 연계 특수교육지원센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한새봉두레와 지난 13일 한새봉농업생태공원 방문자센터 2층에서 ‘지역사회 연계 특수교육지원센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

[광주=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한새봉두레와 지난 13일 한새봉농업생태공원 방문자센터 2층에서 ‘지역사회 연계 특수교육지원센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광주동부교육청 김철호 교육장, 이영호 교육지원국장, 한새봉두레 노희상 상임대표, 한새봉농업생태공원 정수미 센터장 등이 참석했고,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협약은 ▲특수교육대상자의 생태교육 활동 기회 제공 ▲특수교육대상자의 안전한 체험을 위한 교육 및 체험 환경 제공 ▲양 기관 연계를 통한 특수교육지원센터 프로그램 운영 ▲기타 상호 협력 및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정보교환 및 협력·자문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동부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와 한새봉두레는 오는 5~11월(8월 제외) 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씨앗을 심어요(5월) ▲물속 곤충 나라(6월) ▲나뭇잎 이야기(7월) ▲자연에서 배우는 지혜(9월) ▲내 열매를 부탁해(10월) ▲알록달록 숲속 무지개(11월) 등 숲 문화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학교별 6회기씩 운영할 예정이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이번 협약식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체험 중심의 실천적인 생태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꿈과 끼를 키우고 삶의 경험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특수교육지원센터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새봉두레 노희상 상임대표는 “한새봉농업생태공원은 오염되지 않은 도심 속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보석과 같은 곳으로, 학생들은 이곳에서 도롱뇽, 개구리 등 다양한 생물들을 접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학생들이 다양하고 소중한 경험을 마음속에 담아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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