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부터 선착순 접수 시작, 단독 주택 280여 가구 지원

▲순천시는 2021년 신재생에너지보급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는 2021년 신재생에너지보급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사진제공=순천시)

[순천=내외뉴스통신] 정광훈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온실가스 감축과 전기사용량 절감을 통한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1년 신재생에너지보급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독 주택 280여 가구를 대상으로 자가 발전용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려는 주택 소유자 또는 소유 예정자에게 설치비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순천시는 현재까지 14억6천만원을 투입하여 750가구에 신재생에너지보급을 지원했다.

태양광 3kw 기준으로 가구당 국비 230만원과 지방비 92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신청가구는 138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일반 주택에 3kw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월 320kw 내외로 전력생산이 가능하며 가정의 전기사용량에 따라 월 5만원 내외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있어 설치 후 2~3년 가동으로 자부담 투자비의 회수가 가능하다.

순천시에 주소를 둔 주택 소유자 또는 예정자는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이달 19일 10시부터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신청서를 접수하여 접수순으로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신청자는 사전에 전문기업을 통해 에너지원, 설치규모, 위치 등을 협의하여야 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정책과 맞물려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발굴해 나가고, 에너지 복지 실현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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