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김영미 기자

KT와 함께 하는 마음을 담는 클래식 (포스터=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이 오는 23일 오전 11시 콘서트홀에서 ‘마음을 담은 클래식’ 공연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마음 클래식’공연은 다채로운 구성과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디 앙상블과 한국페스티벌 앙상블 멤버인 바이올리니스트 이혜정은 비발디의 “사계” 중 ‘봄’을 연주한다. 트럼페터 안희찬은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피아졸라의 ‘망각’의 트럼펫 편곡 버전과 아르반의 ‘베니스의 사육제 판타지와 변주곡’을 들려준다.

안희찬은 프랑스 오비에 트럼펫 국제 콩쿠르, 중국 트럼펫 국제 콩쿠르 등의 심사위원을 역임하며 현재는 아시아 대표 트럼페터로 인정받고 있다. 각각 비제와 프랑크가 남긴 현존하는 유일한 교향곡들이 연이어 연주된다. 이화여대 명예교수인 이택주가 지휘봉을 잡고 음악감독으로 있는 KT심포니오케스트라가 멋진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추계예술대학교 명예교수인 김용배 피아니스트가 콘서트가이드를 맡아 생생하고 재미난 해설을 들려준다. 올 2월부터 시작한 월간 시리즈 음악회 ‘마음 클래식’은 매월 넷째 주 금요일마다 놓치지 말아야 할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인택 사장은 “봄의 기운을 담뿍 담은 음악 성찬을 마련했으니 새 계절을 한껏 만끽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입장권 가격은 일반석 1만 5천원 ~ 3만원이며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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