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교육 지도사 자격증 취득, 취업기회 확대

[천안=내외뉴스통신] 강순규 기자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원장 김낙현)은 지난 9일부터 국내거주 결혼이민여성 12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육 지도사 양성 특별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문화교육 지도사 양성과정은 결혼이민여성 중 한국어 소통에 어려움이 없고, 취업에 관심이 많은 중국 6명, 캄보디아 2명, 필리핀 2명, 베트남 1명 일본 1명 등 총 12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운영하게 되며, 자격증 취득과정 외에도 강의시연과 평가, 다문화 강사 역량강화 연수 기회 등을 마련해 향후 교육기관이나 평생교육기관에서 다문화교육 강사로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함으로써 사회활동 참여의 폭을 넓혀 나간다.

자국의 다양한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짜여 진 자격증 취득과정 내용으로는 ▲각 나라 소개하기 방법과 자료 탐색 ▲나라 소개 수업자료 만들기 ▲교구 만들기 ▲수업시연 등을 통해 상호 소통 능력을 키우는 현장감 있는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김낙현 평생교육원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다문화교육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해 교육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다문화가정 특성에 맞는 맞춤형 평생교육 실시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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