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양지사람들 회원과 부북면 직원 등 20여명은 14일 위양지 팔각정 주변 주차장 및 위양지 둘레길 주변에 해바라기, 바늘꽃, 비비추 꽃, 수국, 꽃양귀비 등 약 1,000여본을 식재했다.(사진제공=밀양시청)
위양지사람들 회원과 부북면 직원 등 20여명은 14일 위양지 팔각정 주변 주차장 및 위양지 둘레길 주변에 해바라기, 바늘꽃, 비비추 꽃, 수국, 꽃양귀비 등 약 1,000여본을 식재했다.(사진제공=밀양시청)

 

[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

밀양 8경의 한 곳인 위양지를 보다 더 아름답고 깨끗한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해서 ‘위양지사람들(대표 홍창희)’이 팔을 걷고 나섰다.

위양지사람들 회원과 부북면 직원 등 20여명은 14일 위양지 팔각정 주변 주차장 및 위양지 둘레길 주변에 해바라기, 바늘꽃, 비비추 꽃, 수국, 꽃양귀비 등 약 1,000여본을 식재했다.

홍창희 대표는 “봄 꽃 식재를 통해 위양지에 진정한 봄이 왔음을 느끼며 관광객에게 봄의 정취를 선사할 수 있게 됐다. 내 손으로 심은 꽃을 보면 위양지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더 커진다”며 참여 소감을 말했다.

박호만 부북면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면민들과 위양지를 찾는 관광객이 다양한 꽃을 보며 잠시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었으면 좋겠다”며, “면민 스스로 우리 마을은 우리가 아름답고 깨끗하게 조성한다는 마음으로 관심을 모아 주시고 다시 찾고 싶은 위양지가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위양지사람들’은 위양지를 거점으로 지난해 6월 13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지역주민 네트워크 조직으로, 위양지를 체계적으로 보호 운영하고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 위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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