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이한수 기자

배우 이준기의 해외 팬들이 이준기의 생일을 맞아 의미있는 기부 소식을 15일 전했다.  

이준기의 해외 팬들은 매년 4월 17일이 되면 이준기의 생일을 맞아 한국을 방문, 생일 팬미팅에 참석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한국에 올 수 없게 된 해외 팬들은 '배우 이준기' 이름으로 선행을 하며 뜻깊은 생일 선물을 국내외에 전했다.

이준기의 홍콩 팬 그룹의 팬들은 캄보디아에 있는 학교를 재건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약 1년여의 공사 끝에 2020년 말, 배우 이준기의 이름으로 캄보디아의 어린 아이들에게 새로운 학교를 선물 해줬다.

이준기의 홍콩 팬인 Cammy는 "우리는 배우 이준기의 생일 선물로 2016년부터 자선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라며 "이번 캄보디아 자선 모금 활동에 49명의 팬들이 마음을 모아 학교를 지을 수 있어서 너무 보람 된다"라고 전했다.

또 이준기의 대만 팬클럽인 JGTW(대만역)도 2018년부터 배우 이준기의 생일 축하를 기부 활동으로 대신하고 있다. 

이미 대만에서 3군데에 배우 이준기와 JGTW 대만역의 이름으로 약 500만 원을 후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한국의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이준기의 생일을 맞아 200만 원을 후원했다.

이준기의 대만 팬클럽 JGTW의 팬들은 "배우 이준기의 이름으로 많은 팬들이 좋은 일에 동참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배우 이준기의 이름으로 국내외에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도록 팬들은 늘 배우 이준기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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