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CEO 대거 참석
- 자동차,반도체,조선업 전략산업 지원 논의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제공)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제공)

 

[내외뉴스통신] 정예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15일 오후2시 30분에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확대 경제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주요 전략산업 점검 및 도약 지원방안'과 '반도체‧자동차‧조선‧해운 등 주요 전략산업의 최근 업황을 점검하고 성과 가속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종별 도약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기재부‧과기부‧농식품부‧고용부‧국토부‧해수부‧중기부‧금융위‧국조실 등 주요 경제부처 장관과 함께 각 전략산업을 대표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인팩, 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HMM,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경제계 최고경영자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논의사항으로는 먼저 반도체 시장에서의 미래 시장을 선점하고 주요국의 자국 중심 반도체 공급망 구축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선도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세제‧금융‧인력 양성 등의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자동차업계에서 친환경차 중심의 시장개편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산업계는 친환경차 경쟁력 강화, 부품업계 미래차 전환, 배터리 경쟁력 강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조선업계는 글로벌 물동량 증가, 환경규제 강화, 노후선박 교체주기 도래 등으로 선박 발주 확대를 기대하는 가운데 인력수급, 친환경화‧디지털화 등과 관련한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경제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굳건한 복원력을 보여주고 있다" 며 "그러나 경제지표와 체감하는 민생경제 사이엔 여전히 큰 차이가 있다" 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아직 코로나 이전 소득을 회복하지 못한 분들이 많고 일자리를 찾지 못한 실직자와 청년 구직자, 영업시간에 제약을 받는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 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회의에서 향후 계획에 있어 "업계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우리기업들이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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