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꽃전시관에 이어 두 번째 예방접종센터 개소···15일부터 4433명 대상으로 접종 시작
이재준 고양시장 “신속한 백신접종 절실···다음 달, 일산서구 고양체육관에도 예방접종센터 마련할 것”

▲ 경기 고양시는 일산동구 고양꽃전시관에 이어 덕양구 어울림누리 체육관에 ‘고양시 코로나19 안심 예방접종센터’를 추가로 개소하고, 15일부터 백신접종에 들어갔다. (사진제공=고양시청)
▲ 경기 고양시는 일산동구 고양꽃전시관에 이어 덕양구 어울림누리 체육관에 ‘고양시 코로나19 안심 예방접종센터’를 추가로 개소하고, 15일부터 백신접종에 들어갔다. (사진제공=고양시청)

[고양=내외뉴스통신] 김경현 선임기자

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덕양구 어울림누리 체육관에 ‘고양시 코로나19 안심 예방접종센터(덕양구)’를 15일 개소했다. 지난 1일 일산동구 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을 경기북부 1호 예방접종센터로 개소한데 이어 두 번째다.

이번에 개소한 예방접종센터(덕양구)는 1일 600명을 기본으로 최대 1800명까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으며, 배정된 화이자 백신의 양은 1365바이알로 최대 4774명에게 접종을 할 수 있는 양이다.

고양시는 오늘(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3223명과 노인시설 종사자 및 어르신 1210명 등 총 4433명에게 백신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15일부터 24일까지 9일에 거쳐 1차 접종이 시작되며, 3주 뒤인 5월 6일부터 15일까지 9일에 거쳐 2차 접종이 실시된다.

이곳에는 안정적인 백신접종을 위해 의사 4명 · 간호사 8명 · 응급구조사 1명의 의료 인력과 4명의 공무원 · 30명의 행정보조 등 총 47명의 인력이 기본 배치된다.

예방접종센터(덕양구) 현장점검에 나선 이재준 고양시장은 “최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6~700명을 넘기고 있다”며 “신속한 백신접종이 절실한 상황인 만큼, 우리시는 어울림누리뿐만 아니라 다음 달 일산서구 고양체육관에도 코로나19 안심 예방접종센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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