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이종배 정책위의장 sns 통해 회의 발언 강조 및 정부의 코로나 방역 안이한 대처 지적

▲15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 왼쪽 세번째 이종배 정책위의장, 주호영 원내대표 (사진=이종배의원 sns캡쳐)

[서울=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15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주호영 원내대표 주재로 열렸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충북 충주, 3선)은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도덕적 해이 지적과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 등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문재인 정권 핵심 인사들의 권력에 취한 오만한 행동들이 연일 언론에 보도되면서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도덕적 해이가 비단 LH뿐만 아니라 청와대를 비롯한 공직사회 전체에 만연해 있다는 의구심을 떨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와대 전효관 문화비서관의 일자리 몰아주기 의혹과 시민단체 자리 나누어 먹기 의심 정황은 경악스러운 수준이다"며 "이러한 인물이 어떻게 신원검증을 거쳐서 청와대 비서관으로 들어갈 수 있었는지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어제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가 731명을 기록하며, 근 100일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면서 "그야말로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접어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고 강조했다.

"국민이 이제 더 심각한 일상의 붕괴를 맞게 되는 것 아닌지 두려워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정부는 매일 천명이 나와도 대응이 가능하다라는 대단히 안이한 입장만 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그 하루전에는 대통령이 K-방역의 성과를 자화자찬하는 데만 급급했다"면서 "대통령의 상황인식이 이렇게 안이하니까, 정부 당국자들도 위기의식 없이 안이한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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