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의 피해회복과 사회복귀를 위한 경제적 지원 및 사회안전망 구축

[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대구경찰청이 한국부동산원과 범죄 피해자 경제적 지원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사진=대구경찰)

대구경찰청(청장 김진표)은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과 지난 14일 한국부동산원에서 “범죄 피해자 경제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구경찰청이 올해 핵심과제로 선정한 ‘사회적 약자 보호’정책 추진의 일환으로서, 범죄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이 경제적 어려움과 트라우마를 극복하여 하루빨리 범죄 이전의 일상을 되찿을 수 있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들 두 기관은 범죄피해자가 온전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며, 사회 공동체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부동산원은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에 사회공헌기금 5,000만원을 지정기탁하고, 경찰이 추천한 범죄피해자에게 기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은 “이번 후원금이 범죄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희망이 되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표 대구경찰청장은 “지역의 대표 공공기관인 한국부동산원의 사회공헌활동이 경제적·심리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대구경찰도 지원 사각지대에 놓이는 범죄 피해자가 없도록 빈틈없는 보호·지원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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