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경찰서 석남지구대 순경 김은진
인천서부경찰서 석남지구대 순경 김은진

[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2018년 ‘웰컴투 비디오 사건’을 기억하는 가?

위 사건은 A씨가 2015년 4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웰컴투 비디오 웹사이트를 개설 이를 통해 32개국, 약 128만명의 회원이 아동 성착취 영상물을 거래한 사건이다.

A씨는 위와 같은 범행을 저지르기 위해 ‘다크웹’이란 특수한 웹브라우저를 이용했다.

여기서 ‘다크웹’이란 특정 프로그램 혹은 특수한 웹 브라우저를 사용해야만 접근할 수 있는 웹을 말하는 것으로, 다크웹은 익명성 보장은 물론 IP주소 추적이 불가능하여 성 착취물 영상․마약류․총기류 등 불법적인 정보를 거래하는데 사용되는 특수한 웹브라우저이다.

특히 다크웹에서는 암호화페를 사용하여 불법적인 거래가 이루어지는데, 암호화폐 특성상 차명거래가 가능하고 그 경로가 추적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다크웹’과 ‘암호화폐’의 익명성을 악용하여 위와 같은 범죄가 가능하게 되었다.

경찰에서는 이러한 사이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2019년 다크웹과 암호화폐 수사팀을 별도 조직해 사이버 범죄를 추적하고, 다크웹 분석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수사기법을 활용하여 사이버 수사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사이버 성폭력․마약류 등 집중단속 실시 웹하드 등에서 이루어지는 불법음란물 유통행위 엄중 단속과 강경대응, 피해자 전담수사관 활용 피해자 보호 지원 등 국민중심 책임수사를 전개하고 있다.

꼬리가 길면 잡히기 마련이다 익명성이라는 가면 뒤에 숨어 범죄를 저지르는 자들을 우리 경찰은 끝까지 추적하여 엄중한 수사를 할 것이다. 

/인천서부경찰서 석남지구대 순경 김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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