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간 군청 전직원 동원, 11개 면사무소 광장에 임시 선별진료소 설치

▲담양군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사진제공=담양군)
▲담양군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사진제공=담양군)

[담양=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전남 담양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조기 발견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진단 검사를 진행한다.

16일 담양군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인 확진자 증가와 함께 담양 지역에서도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특히 주말 간 군청 전 직원을 동원해 각 면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 신속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검사는 9시~18시까지 군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와 11개 면사무소 광장에서 실시하며 담양군에 주소를 둔 군민은 누구나 검사 가능하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신속한 심층역학조사 등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함과 불신을 최소화하고 지역 내 확산 저지를 위한 모든 수단을 총 동원할 계획이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최근 지역에서 감염자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으로 판단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전수 검사를 실시한다”며 “코로나19의 조기 발견과 차단을 위한 검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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