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매주 토요일 ‘현장 점검의 날’로 정해
문 군수, 시행 첫주에 직접 점검 나서

문준희 경남 합천군수(오른쪽 두번째)가 17일 지역 내 체육시설의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이고 있다.

 

[경남=내외뉴스통신] 이우홍 기자

 문준희  경남 합천군수는 17일 합천체육관과 테니스장 등 지역 내 주요 체육시설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 및 이행여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합천군은 최근 지역 내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감염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또 인접한 진주 목욕탕발 감염이 확산되자 지역 내 목욕탕들에 대해 행정명령을 통해 오는 19일까지 영업을 중단시켰다.

이와함께 군은 현재 75세 이상 어르신 등에 대해 실시하는 백신접종 초기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주부터 매주 토요일을 ‘현장 점검의 날로 정했다. 이에따라 시행 첫 주인 17일 ‘현장점검의 날’에 문 군수가 직접 점검에 나선 것이다.

군은 현장점검을 통해 방역수칙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적용해 과태료 부과 조치를 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현지에서 시정조치 할 예정이다.

문 군수는 이날 현장점검에서 “지금 지역의 코로나19 상황에 더 높은 경각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방역수칙 지도점검을 실시 할 것”이라며 “군민들의 방역수칙 준수와 예방접종에 변함없는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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