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횡성군청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횡성군보건소(소장 태현숙)는 지난 16일 방문보건팀 직원들이 냉장고가 없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에게 냉장고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방문간호사 인력이 건강관리서비스 이용 및 접근이 어려우면서 건강관리가 취약한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방문보건팀은 지난 2020년 10월 27일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들의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간호중재 및 향후 계획을 세우는 사례관리 집담회를 진행했다.

한여름에도 음식을 보관할 냉장고가 없어 식중독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대상자가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회의를 통해 냉장고 기부를 결정했다.

이번에 기부한 냉장고는 방문보건팀 부서원 12명이 코로나19 방역관리를 위해 시행된 전자 스탬프 방역 시스템 ‘클린강원패스포트’의 포인트를 모아 구입해 의미를 더했다.

태현숙 소장은 “직원들의 선행 소식에 마음이 절로 따스해진다"며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건강취약계층의 건강수준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정서적 안정된 삶의 영위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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