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성주군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정에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성주군청 )
 ▲성주군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정에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성주군청 )

[성주=내외뉴스통신] 박석규 기자 

경북 성주군은 19일 농촌지역의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정 10세대를 대상으로 재래식 화장실 및 부엌고치기 누수가 발생한 오래된 지붕씌우기 등 1개월간의 주거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LH공사에서 지원받지 못하는 차상위가구 중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등 각 읍면에서 1세대씩 추천을 받아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관내 별고을 전문건설과 성산건축 등이 참여해 예산이 부조한 부분은 재능기부를 통해 사업을 완료했다. 

기존 집수리 공사의 경우 사업주체에 따라 공사범위가 한정 돼 있어 만족도가 크게 높지 않았으나 이번 공사는 본인이 원하는 대로 맞춤형 집수리를 하는 것에 초점을 두어 공사시행 후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특히, 월항면의 주거환경개선 지원사업 대상자는 군에서 집 문턱계단과 보일러를 지원했고, 군청 직장협의회 쓰담쓰담봉사단에서 집안 곳곳에 있는 2톤 가량의 쓰레기를 치웠으며, 자원봉사단체인 성사모에서 도배장판지원, 별고을전문건설에서 아궁이 누수방지지붕을 지원하는 등 민간과 연결하여 많은 지원을 받았다.

이병환군수는“획일적인 복지지원보다는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것을 관에서 파악해 지원하는 것이 진정한 복지다”며 향후 예산을 추가로 확보 해 더 많은 대상자에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akoksuk@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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