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 1,500주 식재, 기후변화 적극 대응으로 탄소 중립 실천 의지 표명

(사진=구리시청)
(사진=구리시청)

[구리=내외뉴스통신] 이영진 기자

구리시(시장 안승남) 인창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왕선)는 19일 오후 1시 30분 인창동 649-8번지 일대에서 구리시 시화인 철쭉 1,500주를 식재하는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안승남 시장, 김형수 구리시의회 의장, 시의원, 기간단체, 시민 등 90여 명이 함께했다.

인창동에서는 기후변화가 심각한 이때, 나무 심기의 중요성과 직접 실천할 수 있는 행사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인창동 주민과 함께 공유하며 야외에서 소규모로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식재 장소인 인창동 649-8번지 일대 구거 부지는 불법 경작과 쓰레기 등으로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장소로, 이곳에 구리시 시화인 철쭉 1,500주를 심어 환경 정화와 미화에도 큰 도움을 주게 됐다.

안승남 시장은 “미세먼지와 온난화 등으로 심각한 기후변화를 겪고 있는 요즘 우리가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일 중 하나가 나무 심기인데, 오늘 인창동 주민분들과 나무를 심고 가꾸며 작은 힘으로나마 환경을 지키는 일에 보탬이 됐다고 생각하니 매우 뿌듯하다”며,“오고 가는 시민들이 화사한 꽃을 보며 코로나19로 우울한 마음을 저 멀리 보내고, 아름다운 봄도 함께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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