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전경(사진제공=해남군)
▲해남군청 전경(사진제공=해남군)

[해남=내외뉴스통신]이범용 기자 

전남 해남군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관내 주택을 대상으로 태양광 등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보급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건축법 시행령에서 규정한 주택의 소유자로,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선정한 참여기업과 설치계약을 체결한 후 그린홈 홈페이지 접수 및 승인받은 가구이다.

지원금액은 주택용 태양광 3kW의 경우 총 설치비 460만 8,000원 기준으로 국비 230만 4,000원(50%), 지방비 92만1,000원(20%)으로, 신청가구는 138만 3,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또한 올해는 기존 지원대상인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뿐만 아니라 주택용 소형 풍력도 지원 가능하다.

일반 주택에 3㎾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 경우, 가구당 연간 60만원 안팎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업은 지난 19일부터 그린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후 해남군청 경제산업과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해남군에서는 81가구(태양광 79, 태양열 2)에서 신재생 에너지 보급 지원을 받았다.

해남군 관계자는 “전기료 절감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희망하는 군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리며, 에너지 자립률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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