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반려 고양이 동물등록제 확대시행(사진제공=통영시)
통영시, 반려 고양이 동물등록제 확대시행(사진제공=통영시)

 

[통영=내외뉴스통신] 정재학 기자

통영시는 매년 반려 고양이 양육 가구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유실․유기되는 고양이 수도 증가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고자 기존 반려견 대상으로만  운영하던 동물등록제를 반려 고양이까지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등록 대상은 시에 주소를 둔 고양이 소유자로, 고양이 연령(월령) 상관없이 희망자에 한해 등록이 가능하다. 등록방법은 고양이 행동 특성상 외장형 식별장치가 분실․훼손될 위험이 높아 내장형 무선 식별장치(마이크로칩)를 삽입하는 방식만 가능하며, 등록을 희망하는 고양이 소유자는 동물등록 대행 병원에 고양이와 함께 방문하면 되고, 또한 시에서는 동물등록 후 희망자에 한하여 주민등록증 크기의 카드형 동물 등록증도 발급해 준다.

동물등록 대행병원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동물 사망 및 소유자 정보 변경사항이 발생할 경우 시를 방문하여 변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동물등록을 통해 책임의식을 높여 유기․유실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을 거 같다”며“반려견 및 반려묘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동물등록에 많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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