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기재부를 방문해  예산실장 면담 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대구시)
▲ 27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기재부를 방문해 최상대 예산실장 면담 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대구시)

[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27일 기재부를 방문해 2022년 대구시 국비 확보 방안과 달빛내륙철도 건설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권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서 정부 예산안 심의 전부터 기재부 예산실 주요 간부를 면담하고, 대구시 주요 국비 사업 지원과, 지난주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안건에 포함되지 못한 ‘달빛내륙철도 건설’에 필요한 예비타당성조사 주무 부처인 기재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대구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추진 중인 사업은 미래형 자동차, 의료산업, 로봇 산업, SOC 등 지역 전략산업 및 균형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과 코로나 이후를 대비한 대구의 일상회복, 경제도약에 필요한 사업 위주로 ▲지능형 의료시스템(총 220억원), ▲미래 차 디지털융합기술 실증플랫폼 구축(총 440억원), ▲디지털 트윈 기반, 대구 디지털 상수도 구축(총 150억원) ▲중앙고속도로 확장(총 5,500억원) 등이다.

특히, 달빛내륙철도는 동서로 연결하는 철도로 철도 영향권 543만명의 인적 물적 교류 촉진과 기존 교통체계와 연계해 남부권 신성장동력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191km 구간의 달빛내륙철도 총사업비는 약 5조원으로, ‘16.6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검토 사업으로 지정되었고, ’17년에는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고, 예비타당성 조사 등이 필요한 사업으로, 대구시와 광주시는 철도건설을 위해 공동으로 역량을 모으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작년 대구시가 중점으로 추진한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과, ‘청소년 직로 직업 수련원 건립’ 등 현안 사업 국비반영과 역대 최대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도에도 코로나 19가 지속해 관련 분야에 대해 국가 예산편성이 우선되면 지역 현안에 관련된 국비확보가 어려울 것이라며 지역발전과 일상회복을 위해서는 국비확보가 매우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동서 간 교통인프라 부족이 지역 간 경제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어 기존 교통 인프라와 연계한 남부권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달빛내륙철도’ 건설이 필수적인 사업으로 국가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최상대 예산실장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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