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V 관련주로 불리는 휴온스 그룹주가 27일 시간외 거래에서 강세를 보였다.

휴온스글로벌은 +9.97%, 휴온스는 +6.37%, 휴메딕스는 +6.00% 상승하며 시간외 거래를 마쳤다.

휴온스글로벌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보란파마, 휴메딕스 3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푸트니크V 개발을 지원한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 측과 백신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기업이다. 오는 8월부터 백신 생산에 돌입한다.

한편 휴온스 그룹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휴온스그룹에 따르면 연결 기준 지난해 그룹의 연간 매출은 5230억원으로 전년(4494억원)보다 16.4% 늘었다. 매출은 수년간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5000억원을 넘어섰다.

휴온스그룹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팬데믹, 비대면 시대에 맞춰 발빠르게 변화를 모색한 것이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nana@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4493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